신랑도 늦는다하고 밥하기도 너무 싫고해서...아이들 데리고 저녁을 먹고왔다^^
오징어나 낙지나 쭈꾸미같은 연체동물들을 좋아하는지라 쭈꾸미를 먹으러갔다....
살짝 매콤하긴 하지만 워낙 매운거를 잘 먹는 아이들인지라...
불맛나는 쭈꾸미에 야채들 넣고 비벼먹으면....집에서는 아무리 해도 이런 맛이 나질 않는다..ㅋㅋㅋ
작은 아이한테는 조금 매운지 쭈꾸미 살짝 씻어서 밥 위에 올려주면 밥한그릇 뚝딱....
저녁밥 다 먹은 이 순간이 제일 좋다..ㅋㅋㅋ 내 할일은 이제 끝났으니...